한동안 장마비로 날씨가 후덥지근 했는데
오늘은 맑게 개인 하늘에서 햇빛이 여과없이 뜨겁게 쏟아진다.
얼마전 사부님의 처방에 따른 약재와 선화님의 사랑이 담긴
약재를 장마기간 내내 달여 먹은 덕에 위장도 얼굴색도 많이
좋아지면서 단전이 따뜻해 졌다.
늘 사부님 댁에서 놀이 처럼 즐겼던 약초테라피를 혼자서 누리자니
사부님과 도반님들의 얼굴들이 눈앞을 가린다.
언젠가 사부님과 지애랑 지리산에서 약초테라피를 해보자던 기억이 나고
약초관련 책을 보면서 사부님 처방에 몇가지 약재를 더하자
기운이 차면서도 기운과 마음이 진정이되는 효과를 보았다.
어떤 약재는 만지기만 해도 몸에서 설레임처럼 진동을 하고
끓는 약재 향만으로 기운이 몸에서 순회함을 느낀다.
한적한 산골에서 약초를 달이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꿈꾸면서....(*)....
명상과 약초테라피...펜션..
폐마예인님 약초 테라피를 통해 건강이 한결 좋아지셨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