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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미류나무..

조회 수 9328 추천 수 0 2010.01.14 10:50:45
모두,
내 마음의 풍경이었다.
겨울이 오고,
여름과 가을를 견딘 갈대숲 그리고
내 마음의 미류나무..

내 마음의 미류나무..

가을과 함께 떠난 새들의 빈둥지는
가벼운 바람이 머물고
오늘은 하얀 눈이 소복하다.

아!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
빨강,노랑,파랑..
내 마음의 꽃들.

한 여름의 소나기,

그리고 당신,

내마음..
내마음의 풍경..
한그루 미류나무..


겨울내내 눈이 내렸다.

오래 전에 길들은 사라지고

길없는 길을 밤새 걸어서 돌아 왔다.

밤새 걸어 온 길을 돌아보니

돌아 온 길이 없다.

세상천지 가득한 하얀 눈,

눈을 감아도 눈이 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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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법인

January 15, 2010
*.108.209.55

길없는 길을 걸었지만
돌아보면 없는 그 길에 서있는 그대는 피어난 한송이 꽃.

꽃의 향기 바람을 타고 내가슴을 설레게한다.
한그루의 미류나무에 눈꽃이 피었고 나또한 그곳에 있네.

지금 나는 가슴으로 그대에게 달려간다.
그대 서있는 그자리는 온누리 춤추는 꽃의 향연이구나.

profile

[레벨:7]폐마예인

January 16, 2010
*.213.26.158

한동안 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벌벌떨다가 잠이들고
꿈속에서도 얼마나 떨었는지
아침이면 어깨위에 돌맹이가 남아 있습니다.*^^*~~

마음은 흘러갔는데
몸은 아직도 들고 있는지..

법인님과 성원님
겨울밤 고요하게 열리는 눈꽃으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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