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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혹은 씨크릿!!

조회 수 8975 추천 수 0 2009.05.23 10:46:24
사랑하는 마음,감정,느낌..과
사랑하는 행위와의 차이, 는
그야말로 다른 차원임을 절감한다.
그사람이 너무 그립고 그사람이 없으면 죽을것 같은
온세상이 그사람으로 가득한데
정작 현실에서 경제적인,
혹은 자신의 의미나 가치관과 대립할때
사랑이 과연 존재하는지의 당혹스러움..
한동안 사랑은 존재하지 않았다.
한동안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
서로 처치 곤란한 물건처럼 외면하면서..
그러나 현실에서는 날마다 옷깃을 스치거나 마주하는데..
마음을 애써 내지않으면 정말 아무 관계도 없어 보인다.
내필요에 맞지않으면 관계가 없고
내필요에 맞는 만큼 관계가 의미임을...
그러다 가끔 감정이 살아나고 마음이 일어날때
그만큼의 사랑한다는 느낌....
어느지점에서 정리를 해야할지
아무도 모르게 눈치를 보고 계산을 하는 나날......
(사실은 다른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
자신만 모를 뿐,,ㅋㅋㅋ~~)

사랑이라고 이름불렀던..

경제적인 여유나 계산이 나오지않는데
차를 사야하는 입장에 그사람이 있었다.
충분히 공감하지만 생활을 포기하거나
돈을 다른데서 빌려와야하는 입장인 나....
그렇게 몇달이 흐르고 그사이에 사랑의 실체가 무엇인지
곰곰히 들여다 볼 수있는 시간이었는데..
어느 지점에서 그사람이 내모습으로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차를 너무너무 간절히 소망하는 그 사람의 심정이
내가슴에서 일어나더니 급기야 차를 떠올리면 가슴이 둥둥 설레이고
차를 사면서 부담하고 겪어야 할 사안들을 돌아봐도
차를 갖는 기쁨과 설레임은 작아지지 않는다.

다른 입장을 고집하는 내가 없다.

.....몇칠전 광주천변을 걸어서 함께 퇴근하는 길에
잠시 일어났던 일인데 놀랍기도 하고 감동이었던
에너지 상태로 현재 중고차를 고르고 있는 중에 있다.

월초에 있었던 지리산 세션때
화해의 장에서 하나됨의 놀라운 체험과
비나님과 원무님이 마음을 모으는 중인 예스테라피
그리고 사부님과 함께 준비하고있는 오천년만의 사랑
홍천에서의 그린프로잭트시연이 떠오르면서
우리가 하나임을 일상의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서 쓸 수 있음을
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

가슴이 열리면서 스승과 계합이 일어나고
무아의 상태로 해탈의 장을 체험했던 시간에서
현실로 돌아와 현실속에서 뒹굴어야했던 시간들..
분명히 온우주는 하나였는데
밖에서 보거나 만난것이 아니라
내안에서 일어났는데...
분리된 이 형언할 수 없는 고의 시간들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를
사유할 수 있는 축복과 은혜의 순간이었음을..
기적,
혹은 씻크릿!!

아~~흐!!!
나는 왜 날마다 매순간 마다 기적뿐일까!!!
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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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폐마예인

May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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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 잘 달릴 수있는
그러나 지금은 쉬고있는 차가있는 분은 연락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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