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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고은..

조회 수 8668 추천 수 0 2008.08.18 16:59:34
      
저물어 가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냐
하루가 저물어
떠나간 사람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냐

오 하잘것없는 이별이 구원일 줄이야

저녁 어둑밭 자욱한데
떠나갔던 사람
이미 왔고
이제부터 신이 오리라
저벅저벅 발소리 없이

신이란 그 모습도 소리도 없어서 아름답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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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폐마예인

August 18, 2008
*.156.222.109

이제부터 신이 오리라.
저벅저벅 발소리 없이...

나를 여윈 자리마다
연꽃으로
연꽃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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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해피태호

August 18, 2008
*.109.186.211

폐마예인님.. 시집 한 권 내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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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반야

August 19, 2008
*.228.53.66

그러게 말입니다. 내 뜻을 해피태호님이 대신해 주네요.

반갑습니다. 해피태호님!
여전히 행복하시지요? 페마예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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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폐마예인

August 19, 2008
*.156.222.109

ㅋㅋ~~
반야님! 잘계시지요?
박꽃같은 사모님도..후~유~~ㅜㅜ::
담 행사떄는 꼭!!~~ 뵙길
손모아봅니다...()...


우렁우렁 태호님!!~
낼 방간얼굴 마주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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