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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슴..()..

조회 수 10663 추천 수 0 2008.08.13 10:52:00
깨어있겠다고 작정한 후로
불편함들이 밀린 체납고지서들 마냥
이상하리 만치 줄줄이 밀려옵니다.

보이는건지..ㅜㅜ::

더러는 작정하고 자리를 잡는 경우도 있고..
(깨어있겠다고 작정을 해선지..*^^*)

모두 내가 낸 마음들 임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는데..
식은 땀이 뻘뻘ㅜㅜ::나기도 하고..
무조건 수용하고 싶은데
체 여물지않은 자각의 빛으로는
눈앞이 자꾸 흐려지고 가슴이 먹먹 합니다.

"참 많이도 남의 가슴을 아프고 힘들게  했나 보다..."

상황과 마주할 때는 쉽지않은데
내가 힘들고 아플때에는
이상하게
숙이고 인정하는 마음도
더 선명해집니다.

내가 이렇게했구나..
라고 받아들이면 할 말이 없습니다.
이상하리만치..

머리로 이해하는 것 만으로는
인정하고 전적으로 받아들여 지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아픔이 그대로 와닿아
내가 힘들고 아플때야
그떄야 전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상하리만치..*^*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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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해피태호

August 14, 2008
*.109.186.211

만 사 형 통 하 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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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0]다나

August 14, 2008
*.78.165.60

가슴을 아프게 했다는 기억이 아픈게 아닐까요? 그 기억이 상실되었을때도 아파할수 있을까요
profile

[레벨:7]폐마예인

August 14, 2008
*.156.222.109

사부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앞에 감응하고 헌신하는
태호님의 지극한 정성은 참 !!^^ 아름다웠습니다.
큰 산처럼 우렁우렁 울리는 태호님의 사랑에 힘입어
"샨티만트라"를 염송하는 도반님들도 함께 큰 산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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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폐마예인

August 14, 2008
*.156.222.109

다나님 !반갑습니다.
아픔과 기억...
사실적으로 느끼는 물리적인 통증과
기억으로 동반되는 관념의아픔,그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면
이해하기가 쉽겠지요..*^^*

머리로 하는 이해와 실전 경험과의 차이인데
직접해보시면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관심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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