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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가 바로 문이다

수정 삭제 조회 수 5191 추천 수 0 2002.11.25 11:28:53
지금 세계는 무한한 고통과 전쟁, 불화로 들끓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이러한 황폐한 세상에서 뭔가 새로운 메시지와 새로운 사회를
꿈꾼다.

세상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은 때로 보다 진화되고 고양된 영적 세계로
들어가고자 하는 바램을 낳는다.

한 진지하고 순수한 구도자가 묻는다.
영혼이란 무엇입니까?

"영혼은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 비워지면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순수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신은 무엇입니까?

"신은 마음으로 알 수 없으며, 영혼으로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요?

"말할 수 없지만 굳이 표현한다면 '무한성'입니다. 무한한 자유, 무조건적인
사랑, 무한한 빛 등으로 표현됩니다"

어떻게 하면 이 낮고 미천한 세계를 벗어나 영혼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까?

"낮고 미천한 세계가 뭣입니까? 그것은 바로 마음이 만들어낸 생각이며 그것이
바로 분열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면 다시 마음은 어두워지고 불행에 빠지는 것입니다.
물질적 세계가 나를 불행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불행은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임을 분명히 보십시요. 그 때 마음은 문득 자유로와지며 순수한 밝음이 솟아나게 됩니다. 그런 자유롭고 순수한 마음에 무한대의 기운이 흘러들어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일체의 불행과 조건과 구속은 마음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다. 그것을 분명히
볼 때 인간은 무한대의 삶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그럴 때 살아있는 이대로가 가장 멋있는 순간이며 숨한번 들이키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 때 그대가 하는 일을 통해서 우주의
문은 열리게 된다. 삶은 많은 것을 줄 것이다. 키이는 바로 이 순간에 있으며
열쇠는 당신 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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