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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문득 예수의 우화가 생각났습니다.
아흔아홉마리의 양보다
길잃은 한마리의 양을 더 생각한 예수의 심정을
느껴보았습니다.

그 길잃은 한 마리의 양이 누구이길래 ...
자본주의의 사회에서 우리는 길잃은 한 마리의 양보다는
길잃지 않은 아흔아홉마리가 더 중요합니다.
그런 효율성 위주의 마음에서는 예수는 어리석은
사람처럼 보입니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가 그리고 당신이 길잃은 한 마리라면
?
그 때는 예수의 말은 엄청난 무게로
가슴에 꽃힙니다....
오직 그 때만이 우리는 예수의 심정을 이해할 수가 있을 겁니다.

예수는 머리가 아닌
가슴의 언어로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가슴을 한번 느껴보세요..


그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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