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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나무 잎 바라보며

조회 수 4121 추천 수 0 2015.08.07 09:22:34

밤새 옴마니 반메훔을 하며 기원했다.

마음은 본래이전으로 돌아가고...


시내로 가 앉아서 흘러가는 물을 바라본다. 바람에 나뭇잎들이 떨어져 흘러갔다. 

붙잡아도  붙잡아도 ...떨어져 가는 잎들

사랑하는 이들이여.


줄리에트 그레코의 로망스, 데바 프레말의 사랑의 노래 이레 외레 외레...

시냇물 따라 함께 노래소리도 흘러간다.


이 손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참 많이도 묻었다.

늙어 무뎌져 버린 내 가슴으로 흘러내리는 

이슬 방울들


다들 잘 살아다오 

떠나가는 나뭇잎들 ...

아름다왔던 순간들 

언제나 내 가슴안에 살아있ㅇ니..

눈물도 때로는 아름다운것이던가

..


부디 안녕히

우리 또다른 바다에서 만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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