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otion Controler Right Corner
Promotion Bottom Right Corner
509

가슴은 머리가 볼 수 없는 것을 본다

조회 수 6670 추천 수 0 2011.01.07 10:56:02

머리가 주인인가 가슴이 주인인가

머리도 가슴도 육체의 중요한 부분이다.

현실에 잘 적응하고 행동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는

판단분별을 잘 해야 하고 그래서

머리의 기능이 중요하다.

그러나 머리의 기능은 거기까지다.

 

삶이 내용적으로 충분하고 진정한 풍요를 누리가 위해서

그래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가슴이 참여하여야 한다.

의식은 가슴의 에너지와 연결되어야 하고

가슴이 열려야 한다.

그 때 넘실대는 우주적 풍요...

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명상 문학(명상에 대한 모든 글들을 지칭함)에서 머리란 흔히 판단분별하는

에고를 대별하는 것으로 본다.

가슴은 본성의 느낌이나 메시지를 대변하는 것으로 본다.)

 

이것을 깨달아야 한다

머리을 통해서 에고가 보는 현실은

가슴을 통해서 본성이 보는 현실은

다르다. 때때로 전혀 다르다.

 

한 민감한 구도자는 술을 많이 마시기만 하고

대화를 잘 하지 않고 혼자만의 세계에서 사는 배우자

와의 삶에서 적지 않은 고통을 느껴왔다.

 

배우자에 대한 이러저런 불만은 특히 배우자의

많은 단점들을 지적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모두 이런 버릇을 지니고 있다.

'늘 술만 먹는다. 자기속에 빠져산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것이 정말 사실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당신의 배우자 그러했던 것은 사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도 그러한가요?

 

 아닙니다. 그것은 과거의 일로 현재 내 머리가 하는 상습적 판단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군요....

그럼 당신의 가슴을 지금 느껴보세요.

가슴으로 내려와 보세요

가슴에서는 당신의 배우자에게 무어라 말하고 있나요?

 

그 순간 구도자의 가슴엔 아주 맑은 느낌이 일렁였다.

 

 가슴에서는요..

'여보 함께 있어 주어서 고와워요.'

라고 말합니다.

 

 

 

그렇군요

머리에서 보는 남편과 가슴에서 보는 남편은 확실히 다르군요....

현실은 때때로 힘들겠지만

지금 가슴에서 보고 있는 그 마음으로 당신의 배우자를 대한다면 삶이 어떻게 변할까요....

 

구도자의 마음은 가벼워지고 밝아졌다.

 

세상이 몹시 거칠고 어려워질 때

그 때 당신의 가슴을 돌보고 신뢰하라.

당신이 찾는 사랑은 어디로 가지 않았다.

그것은 늘 당신의 가슴안에

흐르고 있다.

사랑은 당신의 가슴안에 살아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9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가위를 [레벨:7]운영진 2019-09-11 6663
508 기해년를 맞이하며 - 모두 조화와 평화를 펼... [레벨:7]운영진 2019-02-02 12798
507 생명의 빛 충만한 계절 [레벨:7]운영진 2018-09-23 4911
506 화락한 한가위 맞으세요 [레벨:7]한바다 2017-10-01 7267
505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망-새 대통령의 취임... [레벨:7]한바다 2017-05-10 9040
504 궁극의 욕망을 찾아서-출판기념회를 마치고 [레벨:7]운영진 2017-04-27 5068
503 이제 통합의 길로 [레벨:7]한바다 2017-03-10 8151
502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레벨:7]한바다 2017-01-27 6212
501 공-비어있음의 탐구 [레벨:7]한바다 2017-01-16 6190
500 여기 아파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레벨:7]한바다 2017-01-12 3890
499 고민하는 그 순간에도 햇살은 우리를 비추고... [레벨:7]한바다 2017-01-12 7235
498 때묻지 않은 마음의 순간들에 [레벨:7]한바다 2017-01-12 5082
497 안타까운 마음 [레벨:7]한바다 2016-12-02 5046
496 불안한 시국에는 더욱 명상을 [레벨:7]한바다 2016-11-21 8921
495 맑은 차처럼 향기로운 한가위 맞으소서 [레벨:7]한바다 2016-09-15 9088
494 스승과 붓다의 만남 [레벨:7]운영진 2016-05-14 4058
493 아름다움이란 [레벨:7]한바다 2016-04-19 5194
492 거룩한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레벨:7]한바다 2015-12-24 5880
491 축복해주는 그대들 [레벨:7]한바다 2015-12-12 6159
490 신비의 여정 [레벨:7]한바다 2015-12-11 5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