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지구속인가?

이것은 우리의식이 물질육체에 가장 많이 익숙해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잠을 잘 때 몸에 대한 의식이 희매해지고

그 속에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면

분명 육체도 아니고 이 물질지구속의 장소는 아니다.

의식은 따로 분리되어 존재한다.

이를테면

자기전 누워있었다면

깨어있을 때는

나는 이불위에 누운채 있다고 느낄 것이다.

사실 그것은 의식이 상상한 것이다.

하지만 잠이 든 상태에서 의식이 깨어있다면

의식은 누워있지 않을 것이다.

의식은 평소생각과는 전혀 다른 상태로

존재한다.

앉아있을 수도 있고

웅크리고 있을수도 있고

있다.

날아다닐 수도 있다

그것은 무의식의

상태다.

무의식의 상태는

자신이 집요하게

밑바닥에 생각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다.

그  형태 또한 상상으로

이루어진다.

의식이 의식 그 자체의

상태를 인식할 수 있을 때

가 자각이다.

자각 할 때만

무의식의

고집스런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다.

의식은 수많은 가능태로 존재한다.

자유는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의식과 몸은 지구상에 존재할 때

하나의 컨티넘으로 존재하지만

둘은 별개로 존재할 수도있다.

우리에게 내려오는

유체이탈이니

신비 체험이니

윤회의

스토리는

 의식을 별개로 분리한 상태로

자각을 이루었던

사람들이

간파했던

우리 자신과

내부우주의

신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