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otion Controler Right Corner
Promotion Bottom Right Corner
509

나무 잎 바라보며

조회 수 4202 추천 수 0 2015.08.07 09:22:34

밤새 옴마니 반메훔을 하며 기원했다.

마음은 본래이전으로 돌아가고...


시내로 가 앉아서 흘러가는 물을 바라본다. 바람에 나뭇잎들이 떨어져 흘러갔다. 

붙잡아도  붙잡아도 ...떨어져 가는 잎들

사랑하는 이들이여.


줄리에트 그레코의 로망스, 데바 프레말의 사랑의 노래 이레 외레 외레...

시냇물 따라 함께 노래소리도 흘러간다.


이 손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참 많이도 묻었다.

늙어 무뎌져 버린 내 가슴으로 흘러내리는 

이슬 방울들


다들 잘 살아다오 

떠나가는 나뭇잎들 ...

아름다왔던 순간들 

언제나 내 가슴안에 살아있ㅇ니..

눈물도 때로는 아름다운것이던가

..


부디 안녕히

우리 또다른 바다에서 만날 때까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29 무지와 고생 [레벨:7]한바다 2014-07-31 3327
28 거룩한 이의 이름으로 [레벨:7]한바다 2014-12-25 3006
27 감사하고 행복햇던 순간을 늘 기억하라 [레벨:7]한바다 2015-05-01 4098
» 나무 잎 바라보며 [레벨:7]한바다 2015-08-07 4202
25 계절의 신비와 붓다의 무상 [레벨:7]한바다 2015-09-25 4334
24 알차게 열매맺고 평화 누리는 한가위 맞으세요 [레벨:7]한바다 2015-09-26 2619
23 프랑스에서 끔찍한 일이 일어낫네요 애도합니다 [레벨:7]한바다 2015-11-14 4029
22 그대 안에 신이 잇다면 [레벨:7]한바다 2015-12-08 5012
21 그대는 누구인가 [레벨:7]한바다 2015-12-09 2936
20 신비의 여정 [레벨:7]한바다 2015-12-11 5643
19 축복해주는 그대들 [레벨:7]한바다 2015-12-12 6260
18 거룩한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레벨:7]한바다 2015-12-24 5972
17 아름다움이란 [레벨:7]한바다 2016-04-19 5304
16 스승과 붓다의 만남 [레벨:7]운영진 2016-05-14 4167
15 맑은 차처럼 향기로운 한가위 맞으소서 [레벨:7]한바다 2016-09-15 9236
14 불안한 시국에는 더욱 명상을 [레벨:7]한바다 2016-11-21 9073
13 안타까운 마음 [레벨:7]한바다 2016-12-02 5178
12 때묻지 않은 마음의 순간들에 [레벨:7]한바다 2017-01-12 5180
11 고민하는 그 순간에도 햇살은 우리를 비추고... [레벨:7]한바다 2017-01-12 7357
10 여기 아파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레벨:7]한바다 2017-01-12 3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