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옴마니 반메훔을 하며 기원했다.
마음은 본래이전으로 돌아가고...
시내로 가 앉아서 흘러가는 물을 바라본다. 바람에 나뭇잎들이 떨어져 흘러갔다.
붙잡아도 붙잡아도 ...떨어져 가는 잎들
사랑하는 이들이여.
줄리에트 그레코의 로망스, 데바 프레말의 사랑의 노래 이레 외레 외레...
시냇물 따라 함께 노래소리도 흘러간다.
이 손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참 많이도 묻었다.
늙어 무뎌져 버린 내 가슴으로 흘러내리는
이슬 방울들
다들 잘 살아다오
떠나가는 나뭇잎들 ...
아름다왔던 순간들
언제나 내 가슴안에 살아있ㅇ니..
눈물도 때로는 아름다운것이던가
..
부디 안녕히
우리 또다른 바다에서 만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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