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otion Controler Right Corner
Promotion Bottom Right Corner
509

도가에서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조회 수 4583 추천 수 0 2012.05.11 11:17:04

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일까

노자는 도덕경 제 2장에서 아름다움은 곧 추함이 있어서 아름답다고 갈파한다.


우리가 인식하고 명명하는 아름다움은 곧 물건이나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주관적이며 상대적인 인식에서 나오는 것임을 말한것이다.


당신이나 나나 아름답다고 하는 것

그것은 실재적이지 않은 것이다.

하나의 몽상인 것이다. 그리고

영원한 것이 아니다. 모든 형태로 아름다운 것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지 않은 것으로

되거나 또는 보인다. 그것은 상대적인 아름다움일 뿐이다. 비교를 통해서만 얻어지는 그런 것들...


그러나 노자가 말하는 아름다움이란 것은 있다.

그것은 모든 사물속에 내재하는 근원적인 덕성 즉 도안에

근거를 두는 무엇이다

그것을 본성이라고 할까?

그것은 비폭력이다. 비폭력 전체와 개체와의 조화. 전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그러한 아름다움이다. 그러한 아름다움을 무위라고 표현한다.

우리말에서 멋이란 그런 것일 게다.


도덕경 제 2장의 마지막 부분을 본뜻을 따라 약간 의역해서 번역해본다.


자유로운 영혼(성인)은 무위로 행하며

말하지 않는 가운데서도 저절로 가르침이 일어난다.

일들이 일어나면 반갑고 환영하며

일들이 사라지면 그저 가게 놔둘뿐 잡아매지 않는다

그는 위대하고 중요한 사람이 되었을 때에도

그것에 기대거나 걸리지 않는다

일을 하지만 과정을 즐길 뿐 결과에 초연하다

주지만 받길 기대하지 않으며 일을 이루어도 머물지 않는다.

그는 멈추지 않고 흘러가지만

영원히 남는다






그는 어떤 사람인가?

노자가 말하는 성인이란

마음의 온갖 걸림과 집착에서 벗어난

대자유인을 말하며 장자가 말한

지인 진인을 뜻한다.

그들은 정말 삶의 멋장이들이다.


내가 성인을 멋장이 선생이라고

번역한 까닭이 여기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449 새로운 시대의 흐름과 대선의 향방 한바다 2002-12-02 5677
448 포용력과 차별화의 조화 - 대선토론회를 보고 한바다 2002-12-04 5916
447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한바다 2002-12-16 6176
446 오늘 또 밝은 해가 떠오르니 한바다 2002-12-17 5611
445 무엇이 결정하는가 한바다 2002-12-18 6622
444 갈등을 넘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빌며 한바다 2002-12-19 6190
443 새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한바다 2002-12-19 6880
442 새로운 시대 2002-12-24 5875
441 가장 아름다운 채널링 두권 2002-12-24 6973
440 인류에게 빛을 줄 젊은 세대 2002-12-24 6803
439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02-12-31 5210
438 계를 달리하신 분들이 밝음을 되찾으시길 2003-02-21 5810
437 명상의 나라-라마나 아시람에서 한바다 2003-03-08 6538
436 평화의 정신은 국가를 초월한다-인도방문체... 한바다 2003-03-26 4246
435 무한대의 마음으로 한바다 2003-03-26 4453
434 지극히 단순한 곳에서 평화가 한바다 2003-04-01 4135
433 불안을 넘어선 존재의 자유 한바다 2003-04-01 5290
432 혼란시대에 명상이 할 수 있는 것 한바다 2003-04-10 4936
431 후천시대를 기다리며 한바다 2003-04-10 6981
430 자비의 빛의 계시 한바다 2003-04-10 5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