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제로 하여 사랑과·인간관계·돈·그리고 일에서의 행복을 다루고 있는 책. 존재의 근원을 뿌리까지 탐구해 본 구도자와 심리학자와의 만남을 통해서 삶에서 자연스럽게 행복이 일어날 수 있는 원리를 이야기한다. 또한 몸과·감정이 치유되는 메커니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다양한 행복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1장 - 행복은 우주가 그대에게 준 선물이다
1. 행복의 꽃비에 몸을 적셔라
2. 삶의 감사하게 여기는 마음이 행복이다
3. 스스로 생명의 꽃을 피워내기
4. 그대 자신의 생명을 사랑하여라
5. 판단을 버리고 웃음으로 하루를 축복하라
6. 지금 이순간을 깊이 음미하라
7. 남을 도우며 행복해진 여인
8. 행복했던 순간들을 음미하기
2장 - 행복과 사랑의 비밀을 탐구하라
1. 사랑을 선택하라
2. 있는 그대로 상대방을 받아들이기
3. 상대방의 소중함과 가치를 기억하라
4. 사랑은 그대 공간 속에 상대방을 초대하는 것이다
5. 그대 속의 무한한 사랑을 신뢰하라
6. 사랑의 충만감 속에 살기
7. 내면의 사랑을 길러내라
8. 진정한 사랑은 형태가 아니다
3장 - 풍요와 행복을 창조하기
1. 돈은 풍요의 에너지이다
2. 일을 통해 행복을 꽃피우기
3. 내면의 풍요를 길러내라
4장 - 고통은 환상이다
1. 욕망은 생명의 빛이다
2. 자아 아미지는 그림일 뿐이다
3. 통증을 부드럽게 감싸 안아라
4. 감정의 주인되기
5장 - 행복에게 띄우는 초대장
1. 스스로 행복해지기
2. 행복의 리더십으로 살기
그대 자신이 매우 고유하며 독특한 존재이듯
그대가 만나는 상대방 또한 고유하며 독특한 존재이다.
이처럼 자신을 고집하지 않고
서로의 생각과 문화의 차이를 포용하는 것이 사랑이다.
이 때 행복의 꽃이 그대 주위에 활짝 꽃피어난다.
사랑하는 사람과 전적으로 함께 있는 것은
상대방을 바꾸려거나 그에게서 무엇인가를 취하려는 의도 없이
상대가 내 공간 안에서 살아서 마음껏 춤추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지금 한 순간 온전히 정성을 다하여 현재에 존재하면
두 사람의 마음은 완전히 하나로 만날 수 있다.
진정한 관계는 서로가 애정이 교류되는 깊은 곳에서
자기 안의 극락과 천성의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해 주는 것이다.
서로의 가슴이 열린, 순수한 사랑의 세계는 너무나 깊고 아름답다.
사랑은 자발성의 꽃이다.
서로의 생명이 자발적으로 피어나도록 도와준다면
사랑은 늘 그 곳에 있다.
세상의 풍요를 긍정하고 풍요의 상징인 돈도 긍정하라.
긍정하는 만큼 그대는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되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만큼 풍요의 에너지는 그대에게 밀려 오게 된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가지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에서 행복하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법칙이다.
그대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그대가 하는 일이 속해 있는 장(場)을 존중하라.
이것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창조적으로 살아가는 지혜이다.
현재는 순간순간 그대가 사랑을 누리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고,
사랑으로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문이다.
진정한 선택은 현재에 백 퍼센트 마음을 열고
자신이 먼저 사랑을 열고 실천하는 것이다.
사랑은 그냥 하나로 흐르고 거기에는 사랑이 주는 자유밖에 없다.
그것이 사랑의 진정한 본질이다.
행복의 리더십은 행복과 평화를 통해서 주위를 이끄는 힘이다.
자신의 몸을 평안하게 하고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서
외부세계와 극치의 합일을 이루는 길 이것이 바로 행복의 도(道)이다.
행복의 도(道)는 여러분이 진정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길이며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길이다.
그러나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 행복한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사람들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데 정작 행복한 사람은 별로 없다. 행복하지 않으니 짜증과 불만·두려움·화와 같은 부정적 감정에 의하여 지배되는 삶을 살게 되고, 이런 부정적 감정은 사람들 간에 서로 상승작용을 하여 불행지수를 높여간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가? 이 책은 독자들을 행복의 세계로 초대한다. 행복은 운명이나 환경에 의한 것이 아니고 순간순간 바른 선택을 하는데 있다. 당신이 행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삶은 행복이 넘쳐나는 축복의 장(場)이 된다.
그렇게 하려면 자신과 삶을 깨어서 긍정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경험하는 불행이나 고통은 자신을 부정하거나 삶에서 일어나는 일에 저항할 때 생기기 때문이다. 복(福)은 있는 그대로 삶을 환영하고 받아들이는 데 있다. 행복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의 본성 자체가 행복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내가 하는 일, 나에게 주어진 상황들은 모두 내 삶을 행복하게 하는 요소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마치 놀이에 싫증난 어린이가 지금까지 정성껏 꾸며 놓은 놀이동산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듯이 스스로 삶을 어지럽히고는 절망한다. 이처럼 삶을 엉망으로 만드는 우리에게 저자들은 그 행동을 멈추고 자신과 삶을 돌아볼 것을 권한다. 이 책에서 권하는 방법은 매우 부드럽지만 설득력 있게 전개된다.
한바다는 30여 년 동안 구도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삶의 궁극적 의미에 관심을 두지만, 그는 삶을 던져서 구도의 길에 나선다. 온갖 고된 수행과 사색을 거쳐 마침내 그는 깨달음을 얻어 삶을 달관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이은정은 심리학을 20년 동안 공부한 심리학자이다. 그러나 삶의 고통을 해결하지 못하던 중 한바다를 만나 그 문하에서 해피타오의 길을 함께 걷게 되었고, 이 책은 그 두 사람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빛을 보게 되었다.
구도자의 행복론은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공론(空論)으로 빠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심리학자의 행복론은 경험적이고 분석적일 수 있지만 깊이가 없을 수 있다.
이 책은 구도자와 심리학자의 행복에 대한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이 지닐 수 있는 한계를 절묘하게 넘어간다. 그래서 깊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구체적인 현장감을 잃지 않고 있다. 게다가 쉽고도 서정적 운치를 지닌 내용은 가볍게 책장을 넘길 수 있을 만큼 재미가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최고의 행복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