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 새로운 시대의 관법

관법 하니까... 한자 볼 관을 써서 너무 복잡하고 어렵고. 
시대적 조류도 있고 해서, 영어가 어떤가. 실제 의식적 작용은 어떻게 영향미치는가.
해서 고민하다가 이것저것. 조금 가볍게...
나온 단어가. 바로 터치 TOUCH 입니다.
흠흠.
아아. 좋은거같아요.  (이런... 자뻑시작~~~~)
천수관음의 천개의 손은 손이 천개라서가 아니고,
그분의 자각력이 극대화되어, 온몸에서 나가는 태양의 햇살처럼,
햇빛이 뻗어나가 나뭇닢을 어루만지듯이 일체를 어루만진다고 해서,
천수관음인거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의식적 힘이 대상을 만나고,
우리 내면의 여러가지를 만날때 우리는 그것을 터치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걍 보면 너무 차갑잖아요.
난 널 관하고 있어. 이런 젠장.... 이런 자세. 아니에요~~~~~
그냥 관찰이지요. 너는 보호관찰 대상이얌. 더도 아니고 덜도 아냐...
아주 냉기가 진동합니다.
자자그것보다는 우리는 이제 위아더월드,
사랑의 스킨쉽이 조금 가미되어서, 달콥짭잘하게....
먼가 좀더 어드밴스드한게 필요할듯해요. 2%가 언제나 부족해요.
그래서 만든 단어가 바로..... 텃치...

손 없는 손으로 대상을 어루만지듯이,
의식적으로 우리가 대상을 바라볼때,
어떠한 생각과 관념이 우리와 대상을 분리시키지 않은 바로 그 시점에,
우리의 대상에 대해서 우리는 터치하게 됩니다.
손을 대고 있는듯한 따뜻함이
지속적으로 우리에게서 대상으로 그리고 되돌아오고
그러한 가운데서 지긋이 지켜보는 바로 그것이 터치입니다.
그런 터치의 힘은 우리의 내면에서 지속적으로 발산해서 나오게 되고,
그것들은 끊임없이 온몸과 에너지장을 통해서 일체를 터치합니다.

터치하세욤~~~~